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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이슈

악몽같은 범죄, 흑인 여성 살해 후 돼지 먹이로 준 백인 농부 사건의 전말

by HobbyHopper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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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살해 후 돼지먹이로..

 

 

 

 

사람을 살해해서 돼지 먹이로 주다니, 최근 왜 이렇게 충격적인 사건사고들이 발생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해당 사건 실제 발생일은 작년 8월이었습니다만, 최근 피고인에 대한 보석 심리가 시작되어 다시 이슈가 되는 듯합니다. 대체 무슨 사건인지, 현재 어떤 상황인지 한번 알아봤습니다.

 

 

목차


 

     

    사건 개요

    실제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3년 8월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림포포(Limpopo) 지역에서 흑인 여성 두 명이 살해되었습니다. 살해된 여성은 마리아 마카토(Maria Makgato, 45세), 그리고 루시아 은둘로부(Lucia Ndlovu, 34세) 두 사람이었는데요, 림포포 주의 인근 농장에서 식량을 찾다 총에 맞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해자 마리아 마카토 씨는 슬하의 네 명의 자녀가 있다고 해서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버려진 음식을 찾기 위해 농장에 들어왔던 두 사람을 백인 농장주(자카리아 요하네스 올리비에(60세))와 직원들(아드리안 드 웨트 (19세), 윌리엄 무사라(50세))가 발견했고, 총으로 사살했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돼지우리에 버린 것이라 하고요. 이 때문에 실제 발견 당시에는 시체 일부가 돼지에 의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BBC 뉴스

    지금 이슈가 되는 이유는?

    현재 용의자 세 사람은 아직 체포 이후 구금되어 있는 중인데요, 해당 재판을 앞두고 보석 허가 여부에 대해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진심으로 천인공노할 행위인 데다 단순한 살인에 그치지 않고 시체를 유기, 훼손했다는 점에서 더욱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심지어 흑인과 백인 간의 인종차별 이슈까지 더해지다 보니,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당시 살해당한 여성들과 함께 있던 피해자 은들로부 씨의 남편에게도 총격을 가했고, 그 총들마저 무면허 총기 소지 혐의에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은둘로부 씨의 남편이 겨우 살아남아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 이후 신고받은 경찰들이 해당 농장을 조사했답니다. 

     

     

    림포포 농장과 비슷한 사례

    남아프리카의 동부 음푸말랑가 주의 한 농장에서도 농장주와 경비원이 2명의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피해자인 두 사람은 양을 훔쳤다는 이유로 사살된 뒤 시신이 불에 태워졌다고 하며, 가장 최근에는 70세 백인 농부가 오렌지를 훔친 6세 소년의 다리 양쪽을 모두 부러뜨린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슷한 사례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부분이기도 하네요.

     

    이런 일련의 사건들 때문에 언론 보도와 대중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용의자들의 보석을 거부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발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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